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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사] 교보문고-퀄컴, 컬러 전자책 단말기 출시 눈앞
등록일 2011.11.03 조회수 1984

교보문고가 퀄컴과 손잡고 컬러 전자책 단말기를 곧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문고 관계자에 따르면 교보문고는 퀄컴의 ‘미라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컬러 전자책 단말기를 이르면 11월 혹은 연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는 교보문고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30만원대에서 정해질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퀄컴이 출시할 전자책 단말기의 모델과 브랜드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화면 크기는 5.7인치로, 7인치인 킨들 파이어에 비하면 작은 편이다. 출시 준비도 꽤 진척됐다. 현재는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위해 오류를 테스트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교보문고로서는 전용 전자책 단말기에 두 번째로 도전하게 됐다. 2009년 교보문고는 삼성과 손잡고 SNE-60k 전자책 단말기를 내놨다. 당시 교보문고와 삼성 모두 전자책 단말기에 대한 가능성만 열어놨을 뿐, 이렇다 할 성과는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삼성은 SNE-60k 단말기 생산을 중단했다. 그후 교보문고는 전자책 매출이 2005년 이후로 뚜렷한 움직임이 없다가 올해 갤럭시탭에 ‘리더스허브’ 응용프로그램(앱)에 기본 서점으로 들어가며 전자책 매출이 전체 매출의 2%까지로 올라섰다. 이제는 전자책으로만 올해 100억 매출을 내다보는 상황이다.

퀄컴은 교보문고보다 이 사업에 거는 기대가 남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퀄컴은 자사가 개발한 미라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첫 단말기를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하기로 했다. 게다가 퀄컴은 전자책 단말기 시장에 처음으로 뛰어들었다. 지난해부터 퀄컴은 전자책 시장에 관심을 보였다. 당시 전력 소모가 적고 눈의 피로가 덜한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시제품을 선보인 터였다. 폴 제이콥스 퀄컴 CEO는 지난해 2월 방한해 ‘전자책 파트너를 물색 중’이라고 밝힌 일도 있었다. 3개월 뒤 퀄컴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서 미라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전자책 단말기 시제품을 공개했다.

미라솔 디스플레이는 아마존 킨들이나 구글 북스, 코보, 반디앤루니스가 출시한 전자책 단말기처럼 전력 소모가 적은 게 특징이다. 백라이트를 사용하지 않고 빛을 반사해 특정 파장이 다른 파장을 간섭해 색상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미라솔 디스플레이로 만든 전자책 단말기는 e잉크 단말기의 컬러판인 셈이다. 미라솔 디스플레이는 초당 최대 30 프레임의 비디오를 지원해 동영상 감상도 가능하다.

퀄컴의 첫 전자책 단말기 생산은 대만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퀄컴은 자회사 퀄컴MEMS기술과 대만 폭스링크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미라솔 디스플레이 전용 조립 공장을 2009년 대만에 구축했다.

(이미지 출처: 미라솔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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